결승서 창문여중 6점차 제쳐…남중부선 준우
화성 발안중이 제48회 회장배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 여자 중등부 에페 단체전에서 2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김승섭ㆍ홍용기 코치가 이끄는 발안중은 29일 전남 해남 우승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4일째 여자 중등부 에페 단체전 결승서 이수빈, 김영인, 한윤정, 김다예가 팀을 이뤄 서울 창문여중을 45대39로 완파하고 시즌 첫 대회서 패권을 거머쥐었다.
앞서 발안중은 예선서 청주 서경중을 45대15로 완파하고 산뜻하게 출발한 뒤, 2회전서 수원 동성중을 45대30, 준결승전서 춘천 봄내중을 45대27로 가볍게 꺾고 결승에 진출했었다.
또 여자 중등부 플뢰레 단체전 결승에서는 성남여중이 이채희, 이가은, 이나경, 한다현이 팀을 이뤄 서울 신수중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반면, 김정범, 권준형, 노의진, 김승민이 출전한 남중부 에페 단체전 결승에서 발안중은 서울체중에 22대45로 패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이 밖에 발안중의 김정범과 김영인은 남녀 에페 개인전 4강에 올랐으나, 모두 패해 결승에 오르지 못하고 동반 동메달을 획득했다.
남중부 플뢰레 단체전 광주 곤지암중과 여중부 에페 단체전 인천 해원중도 모두 준결승전서 패해 3위에 입상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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