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교육복지 확대와 교육환경 개선, 혁신교육을 목표로 교육투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올해 513억 원의 교육경비 예산을 편성해 61개 학교에 112억 원을 지원키로 했다.
지원 분야는 학교 체육관 건립지원 8개교 31억 원, 프로그램 지원사업 13개교 43억 원, 학교환경개선사업 40개교 38억 원, 보편적 교육복지사업 42억 원, 혁신교육지구사업 85억 원, 급식지원 274억 원 등이다.
특히 시는 역점 추진 중인 혁신교육지구사업은 지역특색 교육 확대를 위한 마을강사풀 구축, 교육프로그램 발굴, 체험버스 지원 등으로 지난해보다 13억 원을 증액했다.
또 미세먼지와 기후에 따른 외부 환경의 제약 없이 학생들이 마음껏 운동할 수 있도록 학교 체육관 건립 예산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8개교(저동고, 가람초, 원당중, 주엽초, 무원중, 백신중, 화수초, 신능초)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체육관 완공 시 지역주민이 생활체육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개방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마을과 학교가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협력하는 마을교육공동체 형성과 교육 혁신을 위해 고양교육지원청 및 일선 학교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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