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여러분!' 최시원 이유영과의 강렬한 첫 만남을 가졌다.
1일 첫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국민 여러분!'에서는 양정국(최시원)이 김미영(이유영)과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양정국은 한 탕 사기에 성공한 후 술에 취했다. 다음날 결혼을 약속한 여자친구를 만나러 집으로 가지만, 이미 그녀는 돈을 가지고 도망가고 없었다. 양정국은 여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너 어디야!"라고 소리쳤다.
이어 "내가 생각하는 그거 아니지?"라고 물었다. 이에 여자친구는 "맞아"라며 "오빤 사랑이었는데, 난 사기였던 것 같아. 돈 잘 쓸게 잘 살고"라는 말을 남기고 떠났다.
한편, 김미영은 모텔 앞에서 잠복수사 중 남자친구의 차를 발견, 모텔 방에서 남자친구가 막 몸을 씻고 나온 채로 등장해 미영을 절망케 했다. 그러나 미영의 남자친구는 "날 한번만 용서해줬으면 좋겠다. 너 형사다. 남자들이 너 만나기 힘들다"고 여자친구가 형사라는 직업을 가진 것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결국 미영은 남자친구의 말에 좌절하고 이별을 통보했다. 아픔을 잊기 위해 향한 클럽에서 싸움에 휘말린 김미영은 양정국과 만나게 된다.
국민 여러분'은 얼떨결에 경찰관 김미영과 결혼한 사기꾼 양정국이 원치 않는 사건에 휘말려 국회의원에 출마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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