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실종아동이 발견됐다. 경찰은 밤새 행적을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양산 실종아동은 이날 오후 1시 40분께 집 주변에서 경찰관에 의해 발견돼 어머니 품으로 무사히 돌아갔다. 발견된 양산 실종아동은 전날 어머니의 훈계로 반항심에 귀가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양산 실종아동 어머니는 전날 오후 2시 30분께 함께 외출한 아들이 보이지 않자 주변을 찾다가 오후 10시께 112에 실종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은 이후 양산 실종아동 발견을 위해 사진과 인적사항, 인상착의 등을 담은 전단을 만들어 배포하고, 주변 친구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탐문 조사를 벌였다.
특히 양산 실종아동이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도움을 청하는 글들이 이어지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양산 실종아동이 발견 전까지 "놀이터, 상가, 학교 운동장 등을 돌아다니며 밤을 새웠다"고 진술함에 따라, 경찰은 밤새 행적 등을 더 확인하기로 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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