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인천시설공단과 '스마트화' 업무협약

인천항만공사와 인천시설공단은 2일 ‘스마트설비 구현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사진은 남봉현(오른쪽 4번째) IPA 사장과 김영분(왼쪽 4번째) 인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협약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제공
인천항만공사와 인천시설공단은 2일 ‘스마트설비 구현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사진은 남봉현(오른쪽 4번째) IPA 사장과 김영분(왼쪽 4번째) 인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협약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제공

인천항만공사(IPA)는 2일 오전 에코누리호에서 인천시설관리공단(시설공단)과 ‘스마트설비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기술교류 스마트 설비 구현, 시설안전성 강화 공공서비스 사업 발굴 등 다양한 업무를 공동 추진한다,

시설공단은 인천시 산하 지방공기업으로서 2002년에 설립됐으며 체육·문화·공원·생활 등 인천의 공공시설을 효율적으로 관리·운영해 시민생활의 편의와 복리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시설공단이 관리중인 송도국제도시 유수지는 홍수의 수량을 저유하는 곳으로 이곳의 수문은 인천항이 국가로부터 위탁관리 중인 갑문의 충수문, 취배수문 등의 설비와 기계·전기·제어 구조가 흡사하다.

또 시설공단은 송도국제도시 유수지 수문의 원격제어시스템 구축을 2017년도부터 진행 중이며, 인천항도 지속적으로 스마트 갑문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어 상호간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교류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봉현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 간 활발한 기술교류를 통해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되길 기대한다“며 “인천시설공단과 꾸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자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두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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