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ㆍ경과원, 도내 지역경제 및 상권 활성화 위한 사업 운영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오는 30일까지 ‘전통시장 명품점포 육성지원 사업’과 ‘전통시장 청년상인 육성지원 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전통시장 명품점포 육성지원 사업’은 경쟁력 있는 점포를 선정, 경기도지사 인증 및 맞춤형 환경개선을 실시해 지역경제 및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2013년부터 전국 최초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 총 10개 점포를 선정해 지원하며, 신청대상은 상인회에 가입하고 도내 전통시장에서 3년 이상 영업 활동한 사업자다. 올해는 기존 400만 원에서 1천만 원으로 지원금이 확대됐으며, 선정된 사업자는 점포 내부 인테리어 및 상품 배열 개선 등 점포당 1천만 원 한도에서 맞춤형 환경개선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도지사 인증 현판 부여와 함께 3년간 경기도 인증 명품점포 자격을 유지하게 된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청년상인 육성지원 사업’도 같은 기간 모집한다. 신청대상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내에 신규창업이나 가업승계 예정인 자와 재도약(창업 3년 이내)을 희망하는 만 39세 이하 성인이다. 신규창업 및 가업승계의 경우 공고일인 지난 1일 기준으로 창업 1년 이내 창업자나 가업승계자면 된다. 사업에 선정되면 신규창업은 최대 4천만 원, 재도약은 최대 2천만 원, 가업승계는 최대 500만 원의 점포 환경 조성 및 보수, 홍보 및 마케팅 등 창업을 위한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참가신청은 양 사업 모두 오는 30일까지 이지비즈 및 경기도 전통시장 홈페이지에서 신청서ㆍ제출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하고, 상인회를 통해 경과원 전통시장지원센터로 방문 및 우편제출하면 된다.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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