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장 인근 차 없는 거리 조성…월드컵 봄꽃로드 조성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 오는 6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중앙광장과 스포츠센터 앞 도로에서 ‘2019 빅버드 그라운드 마켓’ 첫 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는 경기도와 수원시 산하 공공기관, 온라인카페 ‘수원맘 모여라’, 수원시여성경영인협의회 등이 참여하는 대규모 플리마켓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예년과 달리 수원월드컵구장 보조경기장~스포츠센터 구간 도로를 차 없는 거리를 조성, 벚꽃과 개나리 등 봄꽃 개화시기에 맞춰 ‘월드컵 봄꽃로드’라는 봄꽃축제로 확대 운영한다.
여기에 온라인 카페 포람페, 코리아밴클럽 회원들이 참여하는 슈퍼카 전시부터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싸이카-기마대 탑승체험, 축구박물관 무료개방 행사, 에어바운스까지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규민 월드컵재단 사무총장은 “빅버드 그라운드 마켓이 나누는 즐거움을 전파하기 위해 달려온 지 벌써 5년이 됐다. 매회 다른 콘셉트로 변화를 시도했는데 올해는 재단 설립 이후 최초로 차없는 거리를 조성해 봄꽃축제 분위기의 나눔문화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면서 “월드컵 봄꽃로드에서 봄기운과 따뜻한 나눔의 정을 함께 느끼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월드컵재단은 나눔문화행사인 ‘빅버드 그라운드 마켓’을 올해 총 5회 진행할 게획이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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