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발주 타당성검토 용역 제외해야…과천 화훼종합센터 부지 원안대로 추진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의왕ㆍ과천)은 4일 과천 주암공공지원형 민간임대주택지구(구 뉴스테이)내에 계획된 과천 화훼종합센터 부지를 원안대로 추진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신창현 의원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LH는 6억 2천여만 원을 들여 12월 완성을 목표로 ‘과천시 화훼유통복합센터 타당성 검토 및 사업화 전략 수립용역’을 발주했다.
LH의 과업지시서에는 과천 3기 신도시지구와 주암지구(구 뉴스테이)를 묶어 화훼종사자의 영업실태와 재정착 수요조사를 비롯해 화훼종합센터의 희망부지 위치조사 등이 포함돼 있다. LH가 이미 확정고시한 양재 R&D 단지 내 화훼종합센터 부지를 이번에 발주하는 용역에 포함해 재검토하려는 것이다.
LH측은 “해당 용역은 과천지구 활성화를 위해 발주했지만, 주암지구 활성화 또한 중요해 함께 조사와 검토를 하는 것이고, 지역을 활성화할 수 있는 더 좋은 입지가 나온다면 부지 이전의 여지도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신 의원은 “양재 R&D 지구의 화훼종합센터는 그대로 두고 용역에서 제외해야 한다” 라며 “신도시 화훼농민들의 수요를 고려해 센터의 규모를 확장하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강해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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