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네 반찬’ 김밥 비법인 ‘울외장아찌’란?

tvN ‘수미네 반찬’ 방송화면
tvN ‘수미네 반찬’ 방송화면

‘수미네 반찬’ 김수미가 울외장아찌를 활용한 자신만의 김밥 만들기 비법을 전수했다.

김수미는 3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수미네 반찬’에서 김밥을 말면서 “난 단무지 안 쓴다. 우리집 김밥 특색이 뭐냐 하면 나라스케다”고 밝혀 궁금증을 유발했다.

김수미는 “나라스케는 울외 장아찌를 말하는 것”이라며 “이걸 꼭 넣는다”고 말했고, 이내 김수미표 김밥을 완성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울외장아찌는 반을 갈라 씨를 긁어낸 울외(참외과 식물)를 소금물에 하루 정도 절였다가 물기를 빼서 술지게미, 설탕, 청주로 채운 다음 항아리에 담아 2∼3개월 발효시킨 것이다.

국내에서는 삼국시대 부유층에서 별미로 담가 먹기 시작했다고 전해진다.

새콤달콤 아삭아삭한 맛을 내며 먹고 난 뒷맛이 깔끔해 한식, 중식, 일식 어떤 음식과도 잘 어울린다. 시중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