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기업, 올해 2분기 경기전망 불투명

인천지역 제조업체들의 2분기 경기전망이 여전히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상공회의소는 관내 소재한 제조업체 120여개를 대상으로 2019년 2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전망 BSI는 ‘86’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전망 BSI는 기준치 ‘100’에 미치지 못해 나쁨지수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상의는 ‘대내외 경기 불확실성 증대’, ‘고용노동환경의 변화’, ‘기존시장 경쟁과다’, ‘내수부진’ 등의 상황이 기업인들의 심리 위축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주요 업종별로는 IT·가전(BSI 117)만 향후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고 ‘자동차,부품(BSI 83)’, ‘기계(BSI 78)’, ‘식음료(BSI 60)’, ‘기타(BSI 80)’등 대부분은 경기 호전을 기대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장성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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