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기영이 오는 5월 25일 3세 연하 일반인 여자친구와 결혼한다.
강기영 소속사 유본컴퍼니는 5일 "최근 방송을 통해 밝혀온 바와 같이, 약 3년간의 만남을 통해 사랑을 키워온 연인과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며 "많은 분들의 격려와 축복 속에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어 "비연예인인 예비 신부와 양가 가족을 배려해 예식은 가족 및 친지,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인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배우의 삶과 더불어 한 가정의 가장으로 새로운 출발을 앞둔 강기영 씨에게 따뜻한 축하 부탁드리며,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에 좋은 연기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강기영은 지난해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종영 인터뷰에서 3살 연하의 일반인과 2년여간 교제 중이라는 사실을 깜짝 고백했다.
당시 강기영은 "열애 공개 후 잠깐 여자친구와 만났는데 계속 웃고 있더라. 기분이 좋았나 보다. 노리고 한 건 아닌데, 여자친구가 좋아해 주니까 나도 기분이 좋았다. 조금 더 여자친구에게 신뢰감을 쌓은 것 같다"고 말했다.
강기영은 지난 2014년 방송된 tvN '고교처세왕'을 통해 얼굴을 알린 뒤, tvN ‘오 나의 귀신님', SBS '육룡이 나르샤', MBC 'W' '역도요정 김복주',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영화 '너의 결혼식' 등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했다.
장영준 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