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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일재 오늘(5일) 별세, 향년 59세

승인 2019-04-05 11:14
장건 기자 jangke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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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일재. tvN '둥지탈출3' 캡처
배우 이일재. tvN '둥지탈출3' 캡처

폐암으로 투병 중이던 배우 이일재가 5일 숨을 거뒀다. 향년 59세.

이일재의 소속사 하얀돌이앤앰 관계자는 "이일재 씨가 병마와 싸우다 이날 세상을 떠났다"라며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눈을 감았다"라고 밝혔다.

이일재는 지난해 tvN '둥지탈출3'에 출연해 폐암 4기 판정을 받고 투병 사실을 알렸다. 고인은 완치 후 활동 재개에 대한 의지를 보여 안타까움을 더했다.

1981년 연극 무대로 데뷔한 이일재는 1990년 영화 '장군의 아들'에 출연하면서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이후 '야인시대' '무인시대' '장길산' '연개소문'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지난해 5월 연극 '오, 마이 러브'에 출연했다.

유족으로는 아내 황지선 씨와 두 딸이 있다. 빈소는 서초구 반포동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이며, 발인은 오는 7일이다.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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