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원도심 주택가 주차문제 해결 나서

인천 중구가 원도심 주택가 주차문제 해결에 나섰다.

중구는 지역 내 원도심 주택가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그린파킹(Green Parking) 사업을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그린파킹 사업은 단독주택이나 다세대주택의 소유주가 담장, 대문을 허물어 주차면을 조성하면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구는 올해부터 법정 주차면 외에 추가로 주차면 조성을 위해 공사가 필요한 주택을 대상에 포함했다.

또한, 주차면 1면 설치비용이 기존 550만원에서 650만원으로 상향되었으며, 2면 설치비용은 750만원이고 최대 10면까지 설치 시에는 1천550만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이와 함께 주택부지와 도로의 단차 등 추가공사가 필요한 경우 총공사비의 30%까지 추가로 지원이 가능하다.

사업신청은 중구 교통운수과(032-760-7578)로 전화문의와 또는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되고, 접수된 신청은 담당공무원 현장 방문 및 상담을 거쳐 사업대상 선정 후 공사대금 지원이 지급되면 공사를 하면 된다.

홍인성 구청장은 “중구는 단독주택, 다세대주택 등이 많은 주택밀집지역으로 주차난이 심한지역이다”며 “그린파킹사업이 구도심의 주차난 해소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주민들의 협조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이민수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