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가 올해 연말까지 어선 이동수리소를 운영한다.
7일 시 수산기술지원센터에 따르면 교통여건이 열악한 인천 도서벽지를 돌며 어선·어업용 기자재를 무상점검해줄 계획이다.
시 수산기술지원센터와 수리업체는 어촌계가 원하는 날짜에 항·포구를 방문해 수리·점검을 한다.
센터는 사업 예산 9천만원 중 수리비 등을 제외한 8천여만원을 부품교체 지원비용으로 사용한다.
센터는 지난해 어선 448척을 점검해 1천8건의 부품교체를 지원했고, 올해는 약 700여척에 대한 무상점검과 부품교체를 해 줄 방침이다.
오국현 시 수산기술지원센터 소장은 “어업용기자재 이동수리소에 대한 도서벽지 어업인의 호응이 높은 만큼 점차 사업 규모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주재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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