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원기 국립인천대 법학부 교수가 사단법인 대한법학교수회 제4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최근 홍익대 홍문관에서 개최된 ‘(사) 대한법학교수회 2019년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백 교수가 제4대 회장으로 추대됐다.
임기는 2년으로 2021년 3월 말까지이다.
백 회장은 1989년 프랑스파리 제2대학교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1990년 3월부터 국립 인천대에 재직하고 있으며, 대법원 외국법령편찬위원, 사법시험 및 입법·행정고시 시험위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대검찰청 수사심의위원회 위원, 인천검찰청 형사 상고심의위원회 위원장, 대한법조인협회 고문 등을 맡고 있다.
또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개혁법안의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백 회장은 “무엇보다 고령화된 교수회 임원진의 개편이 요구된다”며 “중진 소장 교수들의 참여를 독려해 교수회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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