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공장지역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해 재산 피해를 입었다.
8일 오후 1시 5분께 파주시 문발동의 가전제품 보관창고에서 불이 나 1시간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불은 창고 건물(516㎡) 인근에 있던 차량 3대에도 옮겨붙어 전부 태웠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장비 11대와 인력 28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이에 앞서 낮 12시 20분께 파주시 상지석동 한 조명기구 제조공장에서도 불이 났다.
이 불로 샌드위치 패널로 된 1층짜리 건물 3동(594㎡)이 모두 탔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인력 34명, 장비 58대를 동원해 30여 분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정확한 화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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