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란물 유포' 로이킴, 오늘(9일) 새벽 인천공항으로 기습 입국

가수 로이킴.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가수 로이킴.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된 가수 로이킴이 9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로이킴은 이날 오전 4시 30분께 뉴욕에서 출발한 대한항공 KE086편을 타고 제2터미널을 통해 국내에 들어왔다. 취재진의 눈을 피하기 위해 새벽 시간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덕분에 로이킴은 취재진의 플래시 세례를 피할 수 있었다. 앞서 정준영이 해외 촬영 중단 후 귀국하는 모습이 생중계 된 것과는 대조적이다.

로이킴은 정준영 등과 함께 있는 카카오톡 대화방에 음란물(사진)을 올린 혐의로 경찰 조사를 앞두고 있다.

해당 음란물을 직접 촬영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로이킴은 2012년 엠넷의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4'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 프로그램에서 정준영과 인연을 맺었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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