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문화재단, 오는 13일 김포평화민속예술단 창단 기념식 및 공연 개최

김포문화재단은 오는 13일 오후 3시 김포아트빌리지 야외공연장에서 김포평화민속예술단 창단 기념식 및 공연을 개최한다.

김포평화민속예술단은 지난해 12월 러시아 사할린 국제교류전에 참가했던 관내 국가무형문화재 이수자급 5명이 주축이 돼 만들어진 단체로, 김포만의 민속공연 작품개발과 문화교류 활동으로 김포시의 위상을 높이고자 설립됐다.

이날 공연에는 평화민속예술단의 신고산타령, 담바귀타령, 청춘가 등 낯익고 잘 알려진 민요와 선비들이 춤을 추며 풍류를 즐기는 모습을 표현한 ‘유선풍류’, 궁중무 복식에 화관을 쓰고 흥겹게 추는 ‘화관무’, 신명나는 풍물기악으로 꾸며진다.

또 방송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국악인 남상일이 특별출연해 더욱 풍성하고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포평화민속예술단은 최초 발기인 5명으로 시작하지만 공개모집과 오디션을 통하여 유능한 인재를 발굴해 김포를 대표하는 예술단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최해왕 대표이사는 “김포평화민속예술단은 평화라는 명칭을 최초 도입하며 만들어진 민간단체”라면서 “민속예술을 창조적으로 계승, 발전시키고 저변을 확대해 문화예술로 평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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