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인천광역시회는 회원사들의 공사수주 실적이 50% 이상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인천광역시회에 따르면 2018년도 공사수주 실적이 2천여억원으로 전년보다 52% 성장했으며, 이 같은 성장률은 전국 평균 13.9%의 4배 수준이다.
인천광역시회는 이날 로얄호텔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우수 수주 업체에 대한 시상식을 했다.
270억원을 수주한 그린에너지개발㈜가 수주 대상을 받았으며, ㈜부안안전시스템(105억원), 삼정아이엔지건설㈜(101억원) 등이 100억원 달성 기념탑을 수상했다.
인천광역시회는 공동주택단지의 유지관리업 입찰 참가 과잉 규제(입찰 참가 기준 자본금 3억원에서 10억원으로 상향 등)와 입찰 시 지역 제한 강화 등을 군·구청에 건의하기로 했다.
유병서 인천광역시회 회장은 “안전은 더 이상 협상과 타협의 대상이 아니다”라며“회원사와 함께 기술개발을 통한 안전한 국제도시 인천 건설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유제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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