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사견이란? 맹견 5종 중 하나…물리면 치명상

안성에서 60대 여성이 도사견에 물려 사망한 가운데 도사견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도사견은 일본 도사(土佐. 지금의 고치 현) 지방에서 투견을 목적으로 지역 재래종인 ‘시코쿠 견’에 불독·마스티프 등의 대형견을 교배시켜 만든 개를 말한다.

체고 55~80cm, 체중은 30~100kg까지 다양하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황색뿐 아니라 백색, 흑색, 바둑, 브린들(호랑이 무늬) 등 다양한 털색을 갖고 있다.

물리면 치명상을 입을 수 있어 영국, 프랑스, 독일 등에서 도사견을 위험 견종으로 지정해 규제하고 있다. 사육이 허가된 경우에도 입마개 등 관리에 관한 의무가 있다.

국내에서도 농림축산식품부령 제275호는 ‘맹견’을 ▲도사견 ▲아메리칸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 테리어 ▲로트와일러 5종과 그 잡종으로 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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