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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jk 척수염 재발, 무서운 병

승인 2019-04-11 10:23
온라인뉴스팀 press@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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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타이거jk가 척수염이 재발했다고 알렸다. 타이거jk 인스타그램
래퍼 타이거jk가 척수염이 재발했다고 알렸다. 타이거jk 인스타그램

래퍼 타이거jk가 척수염이 재발했다고 알렸다.

타이거jk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척수염 재발. 왼쪽 허벅지 마비. 소화기 장애. 다시 시작된 배틀"이라는 글과 함께 환자복을 입은 사진을 게재했다.

타이거jk는 이어 "지금부터는 긍정과 사랑뿐이 내 몸과 정신에 머물 수 있다. 그래도 랩쟁이로서 턱수염과 운율은 맞출 수 있다"며 "필요하니까 웃자(Smile because it's necessary)"고 영어로 적었다.

척수염 재발 소식을 전한 타이거jk는 지난 2006년에도 척수염 판정을 받고 오랜 기간 투병 생활을 했다. 이후 몸 상태가 호전돼 가요계에 복귀했지만, 이번 척수염 재발로 타이거jk 팬들도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타이거jk에게 재발한 척수염은 뇌와 말단 팔다리 신경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하는 중추신경계인 척수의 백색질 또는 회색질에 염증이 생기는 병이다. 사지 저림, 마비, 방광장애, 감각이상 및 소실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온라인뉴스팀

#타이거jk#척수염#재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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