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오는 29일부터 3일간 국산 어린말 승마대회 개최

한국 마사회(회장 김낙순)는 오는 29일부터 3일간 제2회 국산 어린 말 승마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승마대회는 국산 우수 승용마를 조기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는 규모를 확대해 3번에 걸쳐 총 3억 3천만 원의 상금을 걸었다.

개최 장소는 전북 장수군에 위치한 장수승마장이고, 오는 20일까지 참가자 신청을 받는다. 참가 말은 국내 출생 7세 이하의 어린 말로서, 한국마사회 말 등록원에 등록돼 있어야 한다. 기승을 하는 선수는 대한승마협회 선수로 등록된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된다.

이번 대회 종목은 마장마술 4개 분야와 장애물 8개 분야로, 총 9천만 원의 상금이 걸려 있다. 참가비는 없지만, 소정의 마방 사용료를 내야 한다.

과천=김형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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