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위원장 “대한민국 금융영토 확장에 힘 싣겠다”

신한 퓨츠스랩 제2 출범…5년간 2조 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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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구 금융위원장(오른쪽에서 세 번째부터),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을 비롯한 신한퓨처스랩 입주기업 대표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1일 신한생명 본사에서 열린 신한 퓨처스랩의 제2 출범식에 방문해 신한 퓨처스랩과 입주 핀테크 기업의 성공사례를 듣고 “신한 퓨처스랩은 핀테크 랩의 하나의 모범사례”라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신한 퓨처스랩을 졸업한 많은 핀테크 기업들이 금융규제 샌드박스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라면서 “베트남에 퓨처스랩을 설립(‘퓨처스랩 베트남’)해 우리나라 금융과 핀테크의 글로벌 영토 확장에 기여했다”라고 전했다.

또 그는 “전향적인 금융규제 샌드박스 운영과 예산·공간 지원, 적극적이고 속도감 있는 규제혁신 등을 통해 핀테크 기업의 노력을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고 지원하겠다”라면서 “또한, 5월 코리아 핀테크 위크(5.23-25, DDP) 개최를 통해 대한민국 금융영토 확장에도 힘을 실어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신한 퓨처스랩의 제2 출범을 통해 핀테크 혁신에 적극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내보이며 더 많은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스케일업을 지원하기 위한 신한 퓨처스랩 Scale-up 전략을 발표했다.

조 회장은 “향후 5년간 혁신·벤처기업을 대상으로 2조 1천억 원을 투자하고 특히, 핀테크를 대상으로 250억 원의 직접투자를 진행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신한과 한국성장금융은 핀테크 투자 활성화를 위한 MOU를 맺었다. 한국성장금융이 핀테크 투자 활성화를 위해 핀테크 지원센터, 핀테크랩 등과 협업해 핀테크 스타트업 정보 공유, 소규모 공동 투자 모펀드 조성 등의 역할을 하기로 했다.

서울=민현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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