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제르, 칠레서 한국으로 온 사연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제르가 한국에 온 사연을 공개했다. 방송 캡처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제르가 한국에 온 사연을 공개했다. 방송 캡처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제르가 한국에 온 사연을 공개했다.

1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새로운 게스트로 제르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알베르토는 "1998년도 때는 지금처럼 한국이 전세계적으로 유명하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한국에 오게됐냐?"고 물었다. 이에 제르는 "처음 한국이 어디에 있는지도 몰랐다. 그런데 아버지가 '한국 가라. 거기서 열심히 해라'라고 말해 오게됐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아버지가 한국에서 1년 반 정도 생활햇는데, 한국에 너무 사랑에 빠졌다. 그래서 어딜 갈때마다 '만세'를 외쳤다"고 덧붙였다.

제르의 아버지는 "1993년도에 한국에 갔었는데 한국에서 가장 놀란 게 한국  사람들은 성취하고 싶은 게 있으면 어떻게든 얻으려고 한다. 그런 한국 사람드르이 성취욕이 마음에 들었다"며 "제르한테 한국에 가면  칠레 사람드한테는 없는 한국인의 힘, 열정을 배울 수 있다고 말했다"고 이야기했다.

또 제르 아버지는 딸 정미, 소영의 이름을 한국어로 지은 것에 대해 "머릿 속에 한국 밖에 없었다. 그래서 한국 친구들에게 부탁했다"며 "한국에 가서 살고 싶었고, 한국 이름은 다 깊은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제르의 여동생 정미와 소영, 마조리가 한국에 방문했다.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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