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현장 경험 풍부한 금감원 직원이 해당 대학에 직접 출강
금융감독원이 2학기 대학 ‘실용금융’ 교육 지원신청을 받는다.
희망 대학은 4월 15일~6월 28일 사이 금감원에 ‘실용금융’ 강좌 개설 및 교재지원을 신청하면 된다.
‘실용금융’은 1학기 기준 전국 73개 대학에 79개 강좌 개설 중이며 수강 대학생은 5천 명이다. 교수 및 강의내용에 대한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높고 교육 전·후 금융이해력이 상승하는 등 효과가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학이 희망하면 전문성 및 풍부한 금융현장 경험을 지닌 금감원 직원이 해당 대학에 직접 출강한다. 이를 위해 실용금융 교수를 선발하고, ‘금융교육교수 연수과정’을 통해 실용금융 전문지식 및 강의기법 등을 집중적으로 교육한다.
실용금융 강좌를 듣는 모든 수강생에게 금감원이 개발한 ‘대학생을 위한 실용금융’ 기본서를 무료 제공한다. 교재는 저축·투자·보험 등 다양한 금융상품, 부채와 신용관리, 생애금융설계, 신기술과 금융의 변화, 금융소비자보호제도 등 대학생에게 꼭 필요한 실생활 관련 금융지식을 알기 쉽게 구성했다.
대학에서 자체 교수 인력으로 ‘실용금융’ 강좌를 개설하면, 담당 교수에게 금감원이 개발한 강의안, 동영상, 교수용지도서 등 각종 금융교육 자료를 지원한다.
신청 문의는 금감원 금융교육국 일반금융교육팀(02-3145-5981)으로 하면 된다.
서울=민현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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