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이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하기로 하면서 관련 주들이 급등하고 있다.
15일 오후 2시 기준, 아시아나항공은 가격제한폭 30%까지 오른 7천280원을 보이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아시아나IDT는 29.78% 오른 2만3천100원, 금호산업우는 29.93% 오른 4만9천50원, 에어부산은 29.94% 오른 9천70원, 한익스프레스는 29.98% 오른 7천240원으로 매매됐다.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IDT, 금호산업우, 에어부산, 한익스프레스 등 금호그룹 관련주는 모두 상한가를 쳤다.
시장에서 인수 기업으로 거론되는 기업들도 덩달아 올랐다. 한화우는 29.82% 오른 2만8천300원, SK네트웍스우는 29.85% 오른 7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금호산업 이사회 의결을 통해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서울=민현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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