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019시즌 개막 대회인 제15회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이 18일 포천 대유몽베르 컨트리클럽(파72)에서 개막돼 나흘간 펼쳐진다.
6년째 KPGA 개막 대회로 치뤄지고 있는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해 제네시스 대상을 받은 이형준(27ㆍ웰컴저축은행)과 지난 2016년, 2017년 대상 수상자인 최진호(35ㆍ현대제철)를 비롯, 역대 대회 우승자인 이동민(33ㆍ동아오츠카), 허인회(32ㆍ스릭슨), 맹동섭(32ㆍ비전오토모티브), 전가람(24ㆍ탑앤탑골프) 등이 우승경쟁을 벌인다.
이형준은 지난해 대상 수상에도 불구하고 준우승만 두 차례 기록했을 뿐 단 한 차례도 우승이 없어 이번 대회 우승이 절실하다.
또한 지난 시즌 유러피언투어 진출로 주로 해외에서 활동했던 최진호는 올 시즌 초반 국내 대회에 출전할 예정인 가운데 첫 출격에서 우승을 벼르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인 전가람은 대회가 열리는 대유몽베르 컨트리클럽에서 캐디로 일한 이색 경력의 소유자로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이 밖에도 2016년 유러피언투어 선전 인터내셔널 우승자인 이수민(26ㆍ스릭슨)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했던 김비오(29ㆍ호반건설) 등이 국내 팬들과 만나고 ‘대형 신인’ 이재경(20) 등이 출전한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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