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48.63 마감, 외국인 1천549억 원 순매수
코스피가 13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2,250선에 다다랐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5.75P(0.26%) 오른 2,248.63으로 장을 마감했다. 13일 연속 상승장은 1984년 2월 2일 이후 약 35년 만에 최장기간 상승장을 기록했다.
전일 미국 증시 약세 등으로 장 초반 2,240선을 밑돌기도 했으나, 중국 경제지표 호조 등 영향으로 아시아 증시 전반 상승하는 가운데 외국인 매수폭 확대되며 13일 연속 상승했다.
이날, 외국인이 1천549억 원을 순매수했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544억 원·964억 원을 순매도했다. 전체 상장 종목 중 352개 종목이 상승세를 탔고, 475개 종목은 하락했다. 75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거래량은 약 5억6천만 주, 거래대금은 약 6조 8천900억 원이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1.73P(0.23%) 내린 765.02로 장을 마쳤다. 전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하락(-0.8%) 등 영향으로 기관·외국인의 동반 매도세 나타나며 2일 연속 하락했다. 기관이 196억 원을, 외국인이 276억 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526억 원을 순매수했다. 상승 종목은 382개, 하락종목은 810개, 보합 종목은 82개였다. 거래량은 9억6천만 주, 거래대금은 4조 7천200억 원이었다.
이날, 원화는 2.6원, 0.2% 오른 1,135.7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민현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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