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스마트산단 정부 공모 준비 위한 TF팀 구성

인천시와 경제기관들이 남동국가산업단지의 스마트산단 선정에 힘을 모은다.

16일 시에 따르면 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인천중소벤처기업청은 이날 송도국제도시 오크우드호텔에서 지역혁신기관 및 스마트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남동국가산업단지 스마트산단 선정을 위한 TF팀을 구성했다.

TF팀은 정부의 2019년 중점 추진과제인 스마트산단 선정계획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TF팀은 남동산단이 올해 후반기 예정인 산업통상자원부의 스마트산단 공모에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분야별 실행과제를 발굴하는데 머리를 맞댄다.

산업통상자원부 등은 지난 2월 스마트시범산단 2개소(경남 창원, 경기 시화?반월)를 지정했으며, 정부부처 업무계획을 통해 2020년까지 총 10개소의 스마트 산단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날 TF팀 스마트시티 전문가로 참여한 김갑성 연세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스마트시티 추진현황과 정책과제 및 산단 적용 방안’에 대해 특강을 실시하고 스마트산단의 추진방향에 대한 전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

TF팀 관계자는 “스마트산단에 선정되면 정부와 시의 지원을 통해 산업인프라·안전·교통 등 많은 분야에서 기업의 혁신성장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주재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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