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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란 유방암 고백, 오해할만 했었네

승인 2019-04-17 09:59
온라인뉴스팀 press@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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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에 출연한 가수 수란.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한 가수 수란. MBC에브리원

가수 수란이 '비디오스타'에서 유방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가요계 잔다르크 특집으로 신효범, 소찬휘, 핫펠트, 수란이 출연했다.

이날 수란은 "저를 다르게 보시는 것 같다. 그 때는 좀 당황스러웠다. 사실은 4년 전에 유방암에 걸렸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수란은 "수술하고 가슴 한 쪽이 지금은 없는 상태다. 그 걸 20대 후반에 경험해서 나름대로 충격이었다"며 "개인적으로는 그 뒤에 여성성이 많이 줄어들었더라"라고 당시 심경을 털어놨다.

수란은 이어 "TV에서 볼 때 저를 다른 성격으로 보는 것 같아서 고민이 많았다"며 고백했고, 신효범은 "지금도 충분히 여성적이다"고 응원했다.

수란은 마지막으로 "지금은 관리 잘하면서 신경 쓰는 부분이 없어서 이야기할 수 있다"고 덧붙여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

온라인뉴스팀

#수란#유방암#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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