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와 노조가 공항의 혁신성장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구본환 신임 사장 취임에 맞춰 노동조합과 ‘인천공항의 혁신성장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노사공동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구 사장은 지난 16일 취임식에 앞서 노조 사무실을 방문해 장기호 노조위원장과 노사 공동 협약을 체결하고 관계자들과 면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측은 협력적 노사관계를 구축해 인천공항공사를 세계적인 공항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이들은 또 지난해 12월 26일 체결한 ‘인천공항 정규직 전환 세부방안 합의서’에 따라 공항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투명하게 진행,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확대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인천공항공사가 글로벌 기업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해외사업 다각화, 주변지역 개발 등 인천공항 혁신성장에 노사가 적극 협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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