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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다현 이혼제안, 이런 생각까지?

승인 2019-04-18 10:33
온라인뉴스팀 press@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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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권다현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남편 미쓰라에게 이혼을 제안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MBC
배우 권다현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남편 미쓰라에게 이혼을 제안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MBC

배우 권다현이 남편 미쓰라에게 이혼제안을 한 사연을 전했다.

권다현은 지난 1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지금까지 썼던 곡들도 많고, 써야할 곡도 많은데, 창작의 고통이 있지 않나. 슬픈 사랑 노래를 써야하는데 너무 행복한 거다"라고 남편의 고충을 언급하며 이혼제안을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권다현은 "너무 힘들어하는 미쓰라에게 '곡이 안 나와? 내가 이혼해줘? 내가 슬픔을 맛보게 해줘?'라고 했다"고 파격적인 발언을 했고, 이에 김구라는 "이혼하면 슬프긴 슬프다"며 경험자(?)로서의 조언을 건넸다.

김구라는 "(이혼을) 해 본 사람이라 아는데, 생각할수록 슬프다. 여러가지가 복합적으로 우울해진다"고 말했고, 이에 이혼제안을 한 권다현은 "그럼 도움이 되겠네요?"라고 순진한 표정으로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정경미 외에 강주은 권다현 임요환이 출연해 '우리 집에 연예인이 산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온라인뉴스팀

#권다현#이혼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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