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학과 늘 함께하겠습니다” 문태준 시인, 제31회 정지용문학상 수상

▲ 문태준 시인
▲ 문태준 시인

수원문인협회는 문태준 시인이 제31회 정지용문학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정지용문학상은 시 ‘향수’ 등을 통해 문학사의 등대로 남아있는 정지용 시인을 기리기 위해 지용회에서 제정한 상으로 이번 31회 상에는 문태준 시인의 ‘저녁이 올 때’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작품은 김광규, 신달자 시인, 이남호 홍용희 문학평론가, 유자효 지용히장 등 5명이 심사를 맡았다.

문 시인은 지난 2015년 최동호 시인의 남창동 시인학교와 박병두 문학평론가의 초청으로 수원문학인들의 창작연수인 수원문학아카데미 금요문학광장 초대작가로 인연을 맺어 시민들에게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 2004년 동서문학상·노작문학상·유심작품상, 2005년 미당문학상, 2006년 소월시문학상, 2014년 서정시학 작품상, 2018년 목월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권오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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