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창립 8주년 기념식 열어

인천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 2공장 글로벌홀에서 열린 창립 8주년 기념식에서 김태한 사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인천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 2공장 글로벌홀에서 열린 창립 8주년 기념식에서 김태한 사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창립 8주년(21일)을 앞두고 지난 19일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도국제도시 2공장 1층 글로벌홀에서 창립기념식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8년간 생산 규모 면에서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세계 1위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며 “글로벌 누적 제조 승인 실적도 22건 달성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CMO 수주기반을 강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며 “전사적 차원에서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고 경쟁사와 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혁신의 기업문화를 정착시키자”고 제안했다.

특히 김 사장은 “2020년에 바이오의약품 CMO(위탁생산) 챔피언에 오르고, 2025년에는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CDMO(위탁개발·생산) 챔피언이라는 비전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1년 4월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생산 업체로 설립됐다가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 및 생산(CDMO)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CDMO 뿐만 아니라 임상시험 수탁(CRO) 프로젝트 등도 수주한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근속상 13명, 공적상 18명, 모범상 7명, 혁신상 7개 팀 등 주요 임직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송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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