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기도당, 강원 산불 피해지역에 도움의 손길

▲ 190419-강원산불 피해지역 방문 단체 사진 2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김경협 국회의원)은 지난 19일 강원도 고성군 원암리 마을회관과 토성면행정복지센터 등 산불피해 현장방문을 통해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성금 및 구호물품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김경협 경기도당위원장(부천 원미갑)과 지역위원장, 경기도당 당직자 등은 원암리 마을회관에서 피해주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또 경기도당은 이해찬 당대표 및 당 지도부와 함께 경기도 전역 60개 지역위원회에서 모은 구호물품을 최문순 강원도지사에게 전달했다. 아울러 고성군민을 비롯한 산불피해를 입은 모든 강원도민이 조속히 안정적인 삶의 터전으로 되돌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경기도당의 지속적 지원을 약속했다.

피해복구 특별대책본부에서 산불피해 상황을 살핀 김경협 경기도당위원장은 “산불 발생 후 2주가 지났는데도 현장에 와보니 화마가 할퀴고 간 상처는 아직도 그대로라는 아픈 현실을 체감한다. 경기도 전역 60개 지역위원회로 피해복구에 도움을 주고 싶다는 당원들의 문의가 쇄도해 당원들과 함께하는 자원봉사도 계획했다”며 “그런데 아직 피해지역 조사가 완전히 끝나지 않아 자원봉사가 불가하다는 통보를 받고, 우선 경기도 전역의 지역위원회가 모은 성금과 후원물품을 직접 트럭에 싣고 달려왔다. 경기도민은 항상 강원도민과 함께 한다는 마음으로 강원도민의 삶을 정상화하는데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경기도당 관계자는 “경기도당의 현장방문은 피해지역에서 필요한 생활용품 중심으로 지역위원회별로 모집한 후원물품을 경기도당에서 취합해 직접 트럭으로 가져와 전달하면서 강원도민과 아픔을 함께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됐다”면서 “또 강원도 관광 활성화를 위한 볼런투어(Volunteer Tour) 홍보를 위해 더 많은 경기도민이 강원도를 찾도록 해 지역경제를 살리는 현장 실효적 지원을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190419-경기도당 산불 피해지역 현장방문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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