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근황을 공개했다.
최준희는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만"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최준희는 머리를 단정하게 묶고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루푸스병으로 얼굴이 부어 있으며, 지난 2월 공개한 모습과도 사뭇 달라 눈길을 끈다.
최준희는 지난 2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신이 루푸스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당시 영상에서 "난치병 중에 루푸스라는 질환이 있는데 자가 면역 질환이다. 그 병에 걸려서 두 달 동안 병원에 입원해 있으면서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털어놨다.
루푸스병은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피부 점막 증상, 근 골격계 증상, 신장 증상, 뇌 신경 증상 등이 있으며 20대에서 30대 사이의 젊은 여성층에서 잘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루푸스병은 피부 점막 증상이 가장 흔하게 나타나며 뺨의 발진과 원판성 발진, 구강 궤양 등으로 나타난다. 초기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으나, 얼굴이나 목, 팔 등에 발진이 생기기도 한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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