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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지역화폐 서로e음 5월1일 발행

승인 2019-04-22 18:07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이 22일 구청 브리핑룸에서 서구 지역 화폐 서로e음을 다음 달 1일 발행한다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서구청 제공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이 22일 구청 브리핑룸에서 서구 지역 화폐 서로e음을 다음 달 1일 발행한다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서구청 제공

인천 서구 지역 화폐 서로e음이 다음 달 1일 발행된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22일 구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화폐 서로e음을 통해 서구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하고 소상공인의 매출을 높이겠다”며 “이를 위해 다음 달 1일 1천억원 규모의 서로e음을 발행 한다”고 밝혔다.

이어 “1천억원 규모의 지역 화폐 발행으로 4천억원 이상의 경제효과와 1천 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만들겠다”고도 했다.

서로e음 카드는 거주지에 상관없이 만 14세 이상 시민이면 신청할 수 있다.

서구지역 가맹점에서 사용하면 결제 금액의 10%를 돌려주고 서구를 제외한 나머지 인천지역에서 사용할 때는 6%만 돌려준다.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슈퍼마켓, 대기업 직영점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연말정산 시 현금과 같이 30% 소득공제(전통시장 40%)가 적용되고 연매출 10억원 미만의 가맹점은 서로e음 카드로 결제한 금액의 0.5%를 카드수수료로 지원한다. 연매출 3억원 미만의 영세자영업자인 경우에는 카드수수료가 없다.

이 구청장은 “서로e음을 조기에 정착시켜 서구의 경제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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