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준이 알 수 없는 이유로 태권도를 은퇴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동준은 23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1986년도에 태권도를 그만뒀다. 아시안게임을 목표로 운동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동준은 "태릉선수촌에서 1진과 2진이 리그전을 했다. 누가 아시안게임에 나갈지를 정하는 것이었다"며 "그때 아시안게임을 뛰고 은퇴하려고 했는데, 불행하게도 안 좋은 일이 생겼다. 깊은 얘기는 할 수 없지만 그때는 그랬다"고 말했다.
이후 태권도를 그만 둔 그는 불과 8개월만에 배우로 데뷔했다. 한 인터뷰가 계기였다. 이동준은 "배우할 생각은 없냐고 묻길래 '기회되면 하면 좋을 것 같다'고 했는데, 그게 충무로에 알려져서 섭외가 와 배우로 데뷔하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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