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이 이천세라피아 국제교류광장의 본격적인 운영을 앞두고, 황성화 방안 모색에 나섰다.
지난 22일 이천세라피아 도자지원센터에서 한국도자재단 주관으로 ‘이천세라피아 운영 활성화 사전협의체 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는 다음달 새롭게 조성되는 이천세라피아 국제교류광장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회의의 주요 안건으로는 ▲세라피아 활성화 방안 ▲공예주간 및 비엔날레 행사 운영방안 ▲위원회 구성범위 및 운영방안 등이 논의됐다.
회의에는 성수석 경기도 농정해양위원회 부위원장, 김인영 경기도 건설교통위원회 위원, 조성원 이천문화원장, 남진영 한국도예고등학교장, 민호기 이천시자원봉사센터장, 최갑수 한국예총이천시지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회의를 통해 도출된 의견 및 향후 추진 계획에 대해 공감하고 다음달 ‘공예주간행사(5.17 ~ 5.26)’ 기간 중에 개최되는 2차 회의에서 더 많은 내용과 아이디어로 구체적인 방향 및 프로그램에 대해 논의하기로 뜻을 모았다.
서정걸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20여 년간 지속해온 이천세라피아를 시민 및 도민들이 더 많이 찾고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만들고 싶다”며 “회의를 통해 도출되는 아이디어와 의견을 종합해 참신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세라피아는 다음 달 완공되는 세계도자센터 국제교류광장 조성을 통해 세계적인 도자예술 전시, 체험, 작가들의 교류공간으로 새롭게 오픈할 예정이다.
송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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