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사격 ‘차세대 에이스’ 금지현(19ㆍ경기도청)이 2019 국제사격연맹(ISSF) 베이징 월드컵에서 10m 공기소총 개인전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실업 새내기 금지현은 2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여자 10m 공기소총 개인전선서 628.7점을 쏴 5위로 본선을 통과한 뒤 결선서 228.0점을 기록, 파이널에 오르지 못하고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김승환(경기도청) 국가대표팀 코치가 알려왔다.
하지만 금지현은 고등학생이던 지난해 창원세계선수권 공기소총 단체전서 세계신기록을 쏘며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이번 대회 동메달로 향후 국제무대에서의 활약상을 예고했다.
한편, 여자 공기소총 개인전 결선 파이널서는 율리아 카리모바(러시아)가 251.1점을 기록해 250.2점을 기록한 권은지(충북 보은정보고)를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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