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장년층 귀농·귀촌인들은 정착지로 경기도를 가장 많이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50+의 일자리 가능성을 열다’라는 주제로 24일 발간하는 올해 첫 번째 ‘50+리포트’에서 서울 중장년층의 귀농·귀촌을 다룬다고 밝혔다.
재단은 2013~2017년 통계청 자료를 인용, 서울에서 다른 지역으로 귀농하는 인구는 매년 평균 3천274명이며, 그중 절반(1천646명)은 50+세대(만 50~64세)였다고 전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19.7%)로 가장 많이 귀촌했으며, 경기도에서 선호하는 곳은 양평군, 여주시, 남양주시 순이다.
서울 50+세대 귀농인들의 77.6%는 다른 직업과 농사를 겸업하고 있으며 주로 재배하는 작물은 채소(20.4%), 과수(15.7%), 특용작물(13.5%)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50+세대가 귀촌하는 이유는 주택(34.2%), 직업(26.9%), 가족(20.2%), 건강(8.4%) 순으로 나타났다.
재단은 지난해까지 온라인으로만 발행하던 ‘50+리포트’를 올해부터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발간하고, 발행주기를 격월로 변경했다.
자세한 내용은 50+포털(50plus.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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