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경기북부 식당 상습절도 30대, CCTV에 딱 걸렸네

▲ 범인 침입 CCTV영상
▲ 범인 침입 CCTV영상

양주경찰서는 24일 새벽시간대 양주ㆍ동두천ㆍ포천시 등 경기북부지역 식당에 침입해 보관함에 있던 현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 및 야간건조물침입절도)로 A씨(33)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 새벽 4시12분께 양주시 백석읍 한 식당의 뒤 창문으로 침입해 금고에 있던 현금 19만 원을 훔쳐 달아나는 등 총 15회에 걸쳐 250만 원 상당의 현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심야시간대 영업을 마치고 귀가한 식당을 골라 식당 후문이나 창문을 통해 침입해 카운터에 있는 금고를 열고 돈을 훔친 것으로 알려졌다.

▲ 범인 침입 CCTV영상
▲ 범인 침입 CCTV영상

A씨는 이전에도 절도죄로 수감됐다가 지난해 3월에 출소했으며 경찰에서 생활비가 없어 범행을 저지르게 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 주변 CCTV와 탐문수사를 통해 A씨를 검거했으며 추가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 중이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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