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로고
엔터미디어 미디어
search
공유 close
글자크기 설정 close

이파니 재혼고백, 말 못할 속내

승인 2019-04-24 11:38
온라인뉴스팀 press@kyeonggi.com
기자페이지

방송인 이파니가 '애들생각'에 출연해 아들에게 재혼고백을 하지 못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tvN
방송인 이파니가 '애들생각'에 출연해 아들에게 재혼고백을 하지 못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tvN

방송인 이파니가 재혼고백을 하지 못한 속내를 밝히며 눈물을 흘렸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사춘기 리얼 Talk-애들 생각'에는 이파니 서성민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서성민은 "형빈이와 가족에 관해 대화를 나눴느냐?"는 질문을 받고 "형빈이에게 제가 직접 얘기했다. 제가 그때 형빈이에게 '먼저 아빠가 얘기 꺼낼게'라고 했는데 다 알고 있더라. 모른 척 하고 있었다"고 재혼고백을 했음을 밝혔다.

하지만 정작 엄마인 이파니는 아들에게 재혼고백을 하지 못했다. 이파니는 "제가 아직 준비가 안됐다"며 "저도 이야기 할 시기를 되게 고민했다. 하지만 제가 얘기해서 사춘기가 심해지지 않을까 걱정됐다. 이혼이 죄는 아니라고 하지만, 아들에게는 죄인같은 마음이 있다. 너무 미안한 게 많다"고 했다.

이에 故 최진실의 아들 최환희는 "저도 비슷한 상황이었는데, 초등학교 5,6학년 사이에 할머니가 다 얘기를 해주셨다"며 "만약 그때 얘기를 못 들었다면 얼마나 방황했을까 생각했다. 일찍 알아서 미래를 생각할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말씀하실 거라면 일찍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온라인뉴스팀

 

#이파니#재혼고백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
최신순 추천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