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부경찰서(서장 송병선)는 외국인 밀집지역인 팔달구 지동 일대에서 활동 중인 ‘중국동포 외국인 치안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치안봉사단에는 지동지역에 거주하는 중국동포 2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수원중부경찰서 경찰들과 함께 지역 내 범죄 예방을 위한 순찰 및 정화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치안봉사단에 참여한 중국동포 A씨는 “지동지역에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데 생업에 바쁘다 보니 지역주민과 어울릴 기회가 많지 않았다”며 “치안봉사단 활동을 하며 경찰과 함께 범죄를 예방하고 기존 주민들과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중부경찰서는 외국인 밀집지역에 대한 치안활동을 강화하고자 외국인 치안봉사단과 함께 치안활동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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