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산초등학교(교장 송민영)는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판문점선언 1주년을 기념하는 DMZ평화인간띠잇기 운동에 유치원, 학생, 교사 총 1천800명이 교실과 운동장에서 인간띠잇기 캠페인에 참여했다.
DMZ평화인간띠잇기 운동은 평화를 소망하는 시민들이 오는 27일 오후 2시 27분에 DMZ 접경 평화둘레길인 강화에서 고성까지 500Km에 이르는 구간을 50만명의 시민들이 손을 맞잡고 평화를 기원하는 캠페인 행사다.
광명 철산초등학교는 학생들의 평화 통일 교육을 현장감 있고 실제적으로 실시하고자 평화인간띠잇기 본부와 협력해 전교생과 교직원이 참여하는 평화인간띠잇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평화 통일의 마음을 되새겼다.
철산초 학생회장 김동현군은 “통일에 대해서 평소에는 크게 와 닿지 않았는데, 이번 행사를 기획하고 참여하다 보니 애국심이 생기고, 평화통일을 꼭 이루어야 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철산초등학교에서 참여한 캠페인 활동 사진과 내용은 영상으로 제작해 DMZ평화인간띠잇기운동본부에 보내지며, 27일 오후 2시 27분에 유튜브 및 본부 홈페이지에 업로드 방식으로 현장과 이원으로 참여하게 된다.
송민영 철산초등학교 교장은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전 국민의 관심과 바램이 하나로 모이는 이 때에, 뜻깊은 행사에 철산초등학교 전학생과 교직원이 함께하게 되어 무척 의미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현장과 연계된 실제적인 교육이 교실 곳곳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항상 고민하고 지원하는 학교가 되겠다”고 말했다.
철산초등학교는 광명시에 소재한 학교로 2019년 혁신학교로 지정된 학교이며, 독도사랑주간에는 전교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독도명예주민증을 신청하는 등 민주평화통일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선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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