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한 상가건물에서 불이 나 3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4일 남동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인천 남동구 구월동 A 주상복합 상가 15층 공사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같은 층에 있는 비뇨기과에서 진료를 받던 환자와 의료진, 공사 작업자 등 36명이 긴급 대피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은 현장 인부들에 의해 10여 분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15층 공사장 천장에서 용접작업 중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이유진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