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호 ‘만취운전’ 사고… 프로야구 SK와이번스 중징계 방침

프로야구 SK와이번스 소속 강승호(26)가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됐다.

24일 경기 광명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2시30분께 경기도 광명시 광명IC부근에서 음주운전 중 도로 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당시 강씨의 알코올 농도는 면허정지수준인 0.089%로 나왔다.

동승자는 없었으며 강씨도 다친 곳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씨는 이날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사실을 구단 측에 직접 알렸다.

SK구단은 면담을 통해 사실을 확인한 후 곧바로 KBO에 자진신고 했다.

구단은 KBO징계와 상관없이 자체적으로 중징계를 내릴 예정이다.

송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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