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분권위, 고양시 현장회의ㆍ주민자치 간담회 개최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는 26일 정부의 핵심국정과제인 자치분권을 통한 포용국가 실현을 위해 고양시 마을공동체와 주민자치회 현장을 방문하여 현장회의와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자치분권위는 이날 오전 11시 고양시 대덕동종합복지회관에서 제17차 위원회 회의를 열고, 지난 2월 수립한 ‘2019년 자치분권 시행계획’ 후속조치로서 ‘자치분권 시행계획 이행상황 점검·평가 계획’ 등을 의결한다.

이어 고양시 대덕동 마을공동체와 풍산동 주민자치회를 찾아 지역주민과 간담회를 갖게 된다. 대덕동 방문에서는 무궁화꽃 사업을 통해 마을공동체 복원과정과 현장의견을 듣는다. 풍산동 주민자치회 방문에서는 지역화폐인 ‘그루’를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사례를 확인한다. 이곳은 지난해 주민자치박람회 대상을 받은 지역이다.

아울러 특색있는 지역발전 사례로서 대표적 국제행사가 된 고양시 국제꽃박람회 현장도 방문한다. 자치분권위원회가 자치분권 현장회의와 간담회를 개최한 것은 지난해 10월 경주시와 11월 광명시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김순은 자치분권위원장직무대행은 “주민주권 구현의 생생한 현장인 마을공동체 복원과 주민자치회 방문을 통해 구체적인 자치분권 실현 현장을 확인하고, 주민주권의 구현이 포용국가의 실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주민들 목소리를 꾸준히 듣겠다”고 밝혔다.

강해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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