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포착' 공룡알 화석 "초식공룡이었을 것"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공룡알 화석. 방송 캡처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공룡알 화석. 방송 캡처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을 통해 소개된 공룡알 화석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25일 방송된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이하 '순간포착')에서는 아파트 화단에서 발견한 공룡알 화석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순간포착' 제작진은 이윤호 군을 찾았다. 윤호 군은 한 달 여전 집에 오는 길에 돌부리에 걸려 넘어졌는데, 반들반들한 촉감을 이상하게 여기고 땅을 파봤더니 공룡 알이 나왔다고 한다.

실제 온라인과 책을 뒤져 공룡 알 화석을 찾아보니, 그 모습이 굉장히 비슷했고 학교 선생님에게도 '공룡 알인 것 같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한다.

시중에서 공룡 알 화석 모형을 쉽게 구할 수 있는 상황이라 제작진은 사실 여부를 확인해보려고 연구소에 찾아갔다.

이항재 한국지질자원연구소 연구원은 "용각류라는 종류의 공룡으로 추정된다"며 "흔히 목긴 공룡이라고 알려져 있는 공룡으로 디플로도쿠스, 브라키오사우루스, 아르젠티노사우르스 같은 초식 공룡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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