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품질이 좋은 제품을 판매하는 중소기업을 찾는다.
28일 시에 따르면 지역 내 중소기업에서 생산한 생필품과 공산품 중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29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신청받는다. 접수는 시 비즈오케이(bizok.incheon.go.kr)를 통해 가능하다.
품질 우수제품 지정 사업은 인천에서 생산하는 생필품 및 공산품 중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지정, 중소기업 품질향상 및 기술개발을 촉진하고 인지도 높은 시 품질 우수제품 브랜드를 육성하고자 2003년부터 추진됐다.
품질 우수제품으로 지정된 중소기업은 제품에 품질 우수 지정마크를 사용, 국내·외에서 기업이나 제품을 홍보, 판매할 때 활용할 수 있다.
또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SGI서울보증 보험료 및 신용보증기금 매출채권보험료 할인, 품질 우수 및 우수기업제품 전시회 및 특별판매전 우선 지원, 미추홀 아이마켓 입점 우선 지원 등의 혜택도 받는다.
이 밖에도 시 비즈오케이 기업홍보관 및 인천e몰(모바일 쇼핑몰) 등록과 시 지원사업(국내·외 전시회 참가지원 등) 우대 가점 부여 등의 혜택도 있다.
임경택 산업진흥과장은 “인천시 대표 브랜드 제품을 대거 발굴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며 “지정 후에는 품질 우수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03년부터 2018년까지 총 659개사, 968개 품목을 품질 우수제품으로 지정했다.
이승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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